미슐랭 말고 배슐랭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이제 곧 시작되는 대게철을 맞아..  대게를 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주문진항에 있는 '주문활게' 라는 곳이구요. 강릉시수협 건물에 있어서 찾기도 아주 쉬운 곳입니다.^^ 상호명 : 주문활게주   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30 강릉시수협 1층   매장입구에 보면 이렇게 수조에 게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물회를 테이블마다 이렇게 기본으로 세팅해 주시네요..^^서비스 물회지만 맛있습니다. ㅎㅎㅎ  샐러드, 콘치즈, 파스타.... 약간 안어울릴 것은 조합이지만... 먹다보면 아무런 위화감이 들지 않습니다.. ㅎㅎㅎ  밑반찬들이 깔려 있는 모습입니다. 물회, 파전, 샐러드, 파스타, 콘치즈..   메인..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강릉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할 곳... 주문진 남매식당입니다. 여긴 다른 음식도 맛있지만.. 홍합밥은 꼭 드셔보세요..^^ 반찬이 깔리는데.. 주문진 쪽에 있는 식당들은 몇군데를 가봐도 밑반찬들이 다 거를 것이 없이 맛있었습니다. 남매식당도 그중에 한곳인데.. 저 밑반찬만 가지고도 밥 한그릇 그냥 먹겠더라구요..^^ 여기도 미역국이 맛있었습니다. 다른거 뭐 특별한게 들어간 건 없는거 같은데.. 어떻게 이런 맛을 내는지.. 정말 배우고 싶을 정도입니다.^^ 설마 김혜자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던 고향의 맛은 아니겠지요?? 이렇게 테이블 당 생선도 한마리씩 나옵니다. 뼈를 발라 이렇게 먹기 좋게 세팅을 딱 해놓고..^^ 메인 요리인 홍합밥이 나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립니다..^^ 사..

삼척에 있는 임원항에는 유명한 회센터라고 해야 되나.. 횟집들이 쭉 있고 밖에서 회를 떠서 식당안에서 먹는 그런.. 암튼 그걸로 되게 유명한 곳인데..  굳이 거기까지 가서 회를 안먹고 뭔 고기를 먹었냐고 타박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다 이유가 있습니다..ㅎㅎㅎ 며칠동안 수산물만 먹어서.. 마침 그날 고기를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기에.. 그저 발길이 이끄는 대로 들어갔을 뿐인데..   일단 상차림부터가 범상치 않습니다.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식당인데.. (정말 직원이 없어요) 들어가자 마자 처음보는 사람이라고 어디서 왔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작은 시골마을이라 아마도 대부분의 손님들이 동네분들이셔서 이렇게 저처럼 회 안먹고 고기 먹으로 오는 외지 사람이 드물기에...   삼겹살을 시켰습니다. 이집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물회... 처가가 울진에 있어서 예전에 울진갈때 한번씩 들렀던 곳인데.. 요새는 영주로 가서 봉화쪽으로 가는 길이 뚫려서.. 그리 가는게 30분 이상 시간이 절약이 되어 꽤 오래 못갔던 곳인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그쪽으로 갈일이 생겨.. 이때다 하고 다녀왔습니다. 사천항에는 물회 맛집들이 많아서.. 어딜가서 먹어도 맛있긴 합니다.  저는 장안횟집하고 그 옆에 주문진 물회, 그리고 제주 해인물회 이렇게 3곳에 다녀와봤는데..  워낙 물회를 좋아해서 그런지.. 다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오징어가 많이 안잡혀서.. 이날 갔을 때는 가자미물회만 가능했습니다.  둘이 가서 물회 하나 회덮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물회 빛깔이 참 영롱하기 그지 없네요..  요건 회덮밥입..

간판부터 사장님의 자신감이 뿜뿜...음식도 맛있지만 사장님의 자부심 넘치는 입담도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점심시간 땡하고 갔는데..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대기줄이 있는데.. 식당안에서 식사 하시는 분들이 몇분 안계셔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포장하시는 분들이라고.. 들어와서 먹으면 된다고 하셔서 자리 하나 잡고 앉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기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누룽지 오징어순대... 요즘 오징어가 금값이라.. 17000원 가격대비해선 양이 좀 적어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맛있으면 다 용서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입 먹어보고 나서의 느낌은... 식감이 진짜 예술이라는거.. 겉바속촉 제대로입니다..^^  오징어 순대를 후라이팬에 눌러서 순대 속이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만드는게 포인트인거 같은..

속초에 있는 장칼국수 맛집 정든식당입니다. 1994년에 오픈한 집이니.. 30년 정도 되었네요.. 제가 94학번이니.. ㅎㅎㅎ 저도 나이가 ㅠㅠ 정든식당 문앞입니다.. 입구부터 노포의 향기가 물씬 난다고나 할까요..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나이드신 어머님들이 많습니다... 동네 인근 어머님들이 많이 오신다는건.. 빼박 맛집이라는 얘기겠죠?벌써부터 기대감이 차오릅니다.  메인 메뉴인 장칼국수입니다. 얼핏 보기엔 다른 장칼국수하고 뭐 다들게 없는 그런 비쥬얼입니다만....국물 한술 떠서 넣는 순간.. 아.. 이건 진짜다.. 라는 생각이 그냥 듭니다.음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장칼국수집 중에 단연 최고라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결국 밥까지 말아서 먹었답니다. 청양고추는 기호에 따라 안넣어도 되는데.. 식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