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말고 배슐랭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만두도 유명하지만.. 콩국으로도 유명한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두 맛집 신발원입니다. 사실 여긴 제가 부산살때는 안갔던 곳입니다. 그때는 만두는 사해방이나 홍성방 가서 먹어서 굳이 여기까지 들어가진 않았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방송이나 SNS 때문인지 여기가 엄청 핫해졌다고 해서.. 그래서 부산 간김에 한번 들렀습니다.  갔을때가 여름의 끝자락이라..  이날은 비도 좀 내렸던 그런 날이었어요.그럼에도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대기를 걸어놓고 뭘 먹을지 미리 메뉴판을 보고 골랐습니다.. 마음 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날은 애들이 만두 먹기 싫다고 해서 근처 다른 식당으로 보내고 합류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ㅋㅋㅋ 적당히 맛만 보고 가는 걸로.. 매장안에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기장에 있는 마성의 멸치쌈밥 맛집인데요 바로 기장 일광해변에 위치한 일광바다횟집입니다. 일단 제 기준 멸치쌈밥 맛집 1티어.. 아니 0티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여기보다 맛있는 멸치쌈밥집은 아직 못찾았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갔었는데... 비오는날 먹으니 더 운치있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 안에서 창으로 바닷가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뷰도 엄청 좋으니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멸치쌈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쌈 싸먹는 미역, 백김치 같은 쌈채소?.. 암튼 얘들은 살짝 절이거나 데친 것들이 이렇게 한접시 나오고.. 마늘하고 고추, 쌈장이 세팅이 됩니다. 쌈채소도 이렇게 한가득 주셔서... 보기만해도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밑반..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 고향 부산... 그 중에서도 후토마끼 장인으로 소문나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70년 전통의 일식집 삼송초밥입니다. 후토마끼는 후토(통통하다), 마끼(돌돌만다) 라는 단어가 합쳐진 말로 '굵고 큼지막한 말이' 라는 뜻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오래된 노포 느낌이 나지 않나요?.. 저 어렸을때부터 계속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요게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100겹 계란말이 김초밥'입니다. 김초밥 메뉴만 시키면 이렇게 8개가 나오고.. 다른 정식메뉴를 시키면 이 김초밥이 3개가 같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얼핏봐선 이게 100겹인지 구분이 잘 가지는 않습니다.. ㅎㅎㅎ그런데.. 이거 먹어보면.. 뭐랄까 계란말이가 한겹한겹 느껴진다고 해야 되나.. 말로 설명하..

고향이 부산이라 1년에 서너번은 부산에 갑니다. 어머니께서 화명동에 계셔서 기차는 항상 구포역에서 타고 내리는데.. 1년에 한두번은 꼭 들르는 제 기준 군만두 가성비 1티어 맛집인 금룡을 소개드립니다.^^ 구포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날이 쌀쌀해서 군만두 하나에 만두국밥 하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저녁까지 든든하더라구요. 이건 만두국밥입니다.. 이름만 만두국밥이지.. 만두국에 공기밥 주는 메뉴입니다..^^ 원래 어딜가도 만두국 시키면 공기밥 추가해서 말아먹기 때문에.. 두번 주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습니다.^^ 요게 제가 좋아하는 금룡 군만두입니다. 가끔 포장해 가서 먹기도 하는데.. 이런 튀긴 요리는 그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제일 맛있어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