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만두도 유명하지만.. 콩국으로도 유명한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두 맛집
신발원입니다.
사실 여긴 제가 부산살때는 안갔던 곳입니다. 그때는 만두는 사해방이나 홍성방 가서 먹어서 굳이 여기까지 들어가진 않았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방송이나 SNS 때문인지 여기가 엄청 핫해졌다고 해서.. 그래서 부산 간김에 한번 들렀습니다.
갔을때가 여름의 끝자락이라.. 이날은 비도 좀 내렸던 그런 날이었어요.
그럼에도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대기를 걸어놓고 뭘 먹을지 미리 메뉴판을 보고 골랐습니다..
마음 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날은 애들이 만두 먹기 싫다고 해서 근처 다른 식당으로 보내고 합류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ㅋㅋㅋ 적당히 맛만 보고 가는 걸로..
매장안에 이렇게 테이블에 키오스크가 달려 있습니다.
저는 일단 고기만두,, 군만두, 맵군, 그리고 콩국과 오이무침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중국에 출장 갔을때.. 중국 분들이 아침식사를 이렇게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저는 저녁이 다되어서 먹네요..ㅎㅎ
콩국은 좀 밍밍했고.. 옆에 이는 빵 같은 걸 찍어먹는데.. 음...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 걸로..
근데 콩국이 엄청 담백했다는 기억이 남아 있는 걸 보니.. ㅋㅋ
그리고 주변 지인 분께서는 부산 출장갈때마다 여기서 콩국을 사드셨었다고 하네요...
이건 오이무침입니다.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만두 먹을땐 이렇게 상큼한 사이드 디쉬가 필요하긴 합니다.^^
드디어 나온 고기만두.... 맛있습니다..ㅎㅎㅎ
만두의 기본이 고기만두라... 전 이 고기만두를 제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집 고기만두도 맛있습니다. 육즙도 터지고..
영롱한 만두의 자태.. ㅎㅎㅎ
와이프하고 애들은 만두를 별로 안좋아해서.. 저를 잘 이해 못하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만두는 완전식품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기, 만두피, 야채 등... 들어 있을 건 다 들어 있어서..ㅋㅋ
이건 군만두입니다..^^
어렸을 적엔 아버지께서 야끼만두, 야끼만두라고 하셔서.. 그냥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좀 크니까.. 그게 일본말이었다는 걸.. ㅋㅋ
군만두도 기본은 하는 맛이네요..
겉바속촉...^^
이건 군만두 위에 좀 매운 씨즈닝을 뿌린 매운 군만두 맵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엔 안먹을 것 같습니다..^^
그냥 군만두만 먹기로...
시즈닝이 제 입에는 안맞았나 봅니다.^^
30분 넘게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음 개인적인 생각은.. 굳이 여기서 기다려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이나타운에는 다른 중국집도 많으니.. 뭐 선택지는 다양하니까요. 대기 없으면 먹고 대기 있으면 다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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