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맛집] 갈비집인가 레스토랑인가 대학로 고기 맛집 '육미안 혜화점'

배슐랭 가이드 2024. 11. 12. 00:11

 

이번에 소개해드릴 집은 대학로에 있는 좀 색다른 고기 맛집 육미안입니다.

 

이집도 밖에서 한 20-30분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먹었던거 같아요.

 

 

들어가면 자리에 이렇게 메뉴판 종이가 테이블보처럼 깔려 있습니다. 

 

고기 좋아하는 따님들을 위해 본갈비, 황제 늑갈비, 한우육회와 맨초밥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야채 샐러드를 내어주십니다.

 

 

이건 개인 접시입니다. 고기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를 4종류 올려 주는데.. 고기엔 뭐 다 맛있죠...^^

 

이건 고추하고 무절임.. 고기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 싹 잡아줘서 좋더라구요.

 

요건 깻잎절임.. 저는 깻잎을 좋아해서 이거 엄청 먹었습니다.

 

외국 의사들이 깻잎이란걸 잘 몰라서 그렇지.. 채소 중에 몸에 좋은 걸로는 깻잎이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먹을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이제 주인공만 등장하시면 됩니다.. ^^

 

드디어 오신 고기님... 이게 기본 메뉴인 본갈비입니다. 여긴 제일 좋았던게 이렇게 고기를 다 구워서 가져다 주시고.. 오셔서도 토치로 또 한번 싹 불맛 내주시고.. 특히나 고기에 대해 먹는 방법 등을 설명해주셔서 좋았던거 같아요..

 

이건 황제 늑갈비.. 갈빗대도 같이 나와서.. 갈비 제대로 먹는 느낌입니다. 저 파채가 고기 맛을 배가 시켜주는 요물이었습니다. 

 

이건 한우 육회.. 두 따님이 어렸을때부터 회, 육회 가리지 않고 먹다보니.. ㅎㅎㅎ 

육회 자주 먹는데.. 이집 육회도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육회초밥을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이렇게 맨초밥을 시켰습니다. 여기다 육회를 싹 얹어 먹으면.. ㅎㅎㅎ 아시죠 그맛..

 

이렇게 말입니다.^^

아 이거 되게 맛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은 역시 밥이 들어가야 되나봅니다. 육회와 밥알의 그 오묘한 조화.. 아 또 침이 막 고이네요.. ㅎㅎㅎ

 

이건 마무리로 시켰던 치즈폭탄 본갈비 볶음밥...

 

고기 먹고 볶음밥 마무리는 국룰이죠.. 아이들하고 저희 부부 다 배를 두드리며 나왔네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대학로에서 공연 보시고.. 맛있는 고기 드시고 싶다면 여기 가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맛있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